Q.
저 코딩을 배워보고싶은데 밍쟌님께선 처음에 전혀
다른 분야였던 미술 쪽에서 코딩으로 넘어오셨던 계기와
완전 문외한인 저같은 포지션의 사람이 코딩을 배우려면
어떤식으로 먼저 접근하면 좋을지 등이 궁금합니다!
제가 간호학과인데 여기에만 갇히기 싫어서
올해도 다양한 공부를 끊임없이 해보려고 하는데 만약 이게 저와 잘 맞다면
아예 밍쟌님처럼 개발자(?) 분야로의 취업도 궁금한데
실제 선배님께..여쭤보는 심정으로
현실에 대한 것들과 마음가짐,
소양등등! 많은 것들이 궁금합니다
A.
일단 넘어오게 된 계기를 말씀드리자면
다른 친구들은 입시미술을 몇 년씩 배우고
대학교에 온 상황이었고, 저는 이공계에서 교차지원으로
디자인과에 입학한 거였거든요
입학하자마자 재능의 격차를 많이 느꼈어요
군대가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디자이너들이 다 하기 싫어하는 코딩을 배워야겠다고 결심을 했고
마침 첫 직장에서도 개발자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해주셔서 그렇게 시작하게 됐어요
우선 요새 프로그래밍 배우시겠다고
넘어오시는 분들이 꽤 계신데,
나는 뭘 좋아하는지, 프로그래밍을 배워서 뭘 하고 싶은지가
안 서있으면 나중에 이걸 왜 하고 있지?라는 벽에 부딪혀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분야를 크게 두 종류로 나누면
프론트엔드/백엔드 라고 볼 수 있는데요
프론트는 눈에 보이는 것, 백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코딩한다고 이해하시면 편하세요 지금은
Q.
(우선 요새 프로그래밍 배우시겠다고 넘어오시는 분들이 꽤 계신데,
나는 뭘 좋아하는지, 프로그래밍을 배워서 뭘 하고 싶은지가 안 서있으면
나중에 이걸 왜 하고 있지?라는 벽에 부딪혀요)
굉장히 날카로운 질문이네요..
음..저는 관심+코딩이 지속적으로 앞으로
더더 필요해질거라는 전망+간호사라는 직업의
플러스알파가 될 수 있을만한 요소라는
이유외엔 전혀 없었어요…
A.
음 지금 당장은 없는게 당연할 수 있어요,
이키가이를 해도 진짜 내가 하고 싶은게
해마다 바뀌기도 하니까요
프로그래밍을 망치나 톱, 도구 같은 걸로
비유해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제 모든 사업을 벌리는데 있어서
인터넷을 통하지 않는 게 없거든요
마케팅을 하려고 해도 본인 채널이 있으면
막강한 것도 사실이고
누구나 앱서비스 하나 갖고 싶어하고
그래서 배워두면 언젠가 그 채널을 스스로 짓는데에
지식 또는 기술을 갖고 있으면 수월한 건 사실이겠져
저는 전향하는 데에는 무조건 전향하려는 분야가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억지로도 공부하면 가능하겠지만은
본업하면서 전향하려는걸 시간을 내서 배우는게
사실 쉽지 않으니까요
Q.
맞아요 여전히 이키가이를 해도
아직도 직업에 대해서 어떤걸 해야할지
전혀 저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냥 일단 해보자로 모드를 좀 바꾼거 같아요!
아직 사실 재미있는지 없는지도 몰라요🤣
배워보려고 막 코딩 유튜브 조금 본게 다라서
현직 개발자이신 밍쟌님께 이렇게 여쭤보게된거였습니다
A.
ㅎㅎㅎ 저는 그러면 HTML/CSS 가지구
홈페이지 먼저 만들어보는걸 추천드려요
Q.
그러면 유튜브로 html/css 관련 영상으로 먼저
맛보기 해본 후에 전향 여부를 판단해도 늦지않다는 말씀이신거죠?
A.
넵 시작할 때 가장 쉬우면서 코딩이라는 것에
익숙해지기 좋은 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시작했구여
Q.
취업만이 목적이면 개발자를 오래 못 한다는 게
밍쟌님의 말씀이랑 일맥상통하는거 같습니다!
🥺🥺 정말 감사해요 밍쟌님
여기 들어와서 코딩까지 이렇게 경험(?) 하게 될거라 생각도 못했어요
넘 감사해요😭
A.
ㅎㅎㅎ 인생 어디로 흘러갈지 몰라서 재밌어여
경험해보자! 이건 왜 그럴까?
이런 마인드로 접근하시면 훨씬 재밌으실 거에여 어떤 분야든
사업가/개발자의 소양은 무한한 탐구심 호기심이라네여
Q.
그럼 생활코딩 한번 완강해보고
제가 또 궁금한거 생기면 여쭤봐도 될까요..?
A.
넹넹 수업 중간에 궁금하신거도 질문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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